여러분의 팀에는 데브옵스가 효과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나요? 혹시 어설픈 도구 도입과 프로세스와 같은 구색 맞추기만 하고 데브옵스를 하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닐까요?
이 글에서는 잘못 운영되는 데브옵스 팀에 다음과 같이 7가지 징후가 나타난다고 경고합니다. 그 7가지 징후와 그것의 개선 방법을 요점만 간단히 정리해 보았는데요. 체크리스트 삼아서 우리 팀은 데브옵스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.
그러고 보면, 이제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조직을 운영하는 리더의 데브옵스 역량도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. 데브옵스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없다면, 이렇게 어설프게 팀을 운영해나가게 되겠죠.
'나는 데브옵스를 잘 알아!'라고 할지라도, 한번 점검은 해보세요. 부디 착각이 아니었다는 걸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.😏
⚠️어설픈 데브옵스의 7가지 특징
1. 사일로에 갇힌 데브옵스 팀
- 설계부터 운영까지 모든 영역에 걸친 교차 기능 팀을 구축할 것.
- 데브옵스 정신은 팀 간의 마찰을 줄여 가치 전달 문화를 공유하는 데 있음.
2. 사람보다 도구를 우선시하는 태도
- 팀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(단순히 도구 도입을 목표로 하면 X).
- 개발팀의 현황 파악부터 시작하여, 그다음 직원, 프로세스, 도구를 모두 함께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전략을 세워야 함.
3. 자동화 마인드셋 부족
- 인프라를 자동화할 수 있는 수준의 기술이 있는지 확인할 것.
- 단지 수동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, 합리성을 기준 하에 소프트웨어 출시를 반복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자동 배포 프로세스를 갖추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함.
4. 마구잡이식 자동화
- 거버넌스, 인력, 프로세스, 기술 등 다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자동화는 결국 재검토와 수정에 상당한 시간을 낭비하게 됨.
- 먼저 거버넌스를 탄탄하게 구축하고, 요구사항과 프로세스를 표준화할 것.
5. 비현실적인 기대
- 문화와 직원들의 사고방식 변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함.
- 데브옵스를 도입하면서 과도한 기대치 대신에 변화를 위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실험할 여지를 주어야 함.
6. 과거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팀
- 오랜 관행에서 못 벗어나는 팀에게 효과적인 방법은 데브옵스 에픽(Epic)과 스토리(Stories)를 관리하는 것.
7. 경직된 데브옵스 활용법
- 시간이 지남에 따라, 프로세스와 도구는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함에 따라 최적의 방법은 항상 변화해가야 함.